조작적 학습이란?(1)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칭찬받으면 더 열심히 하게 된다”는 말 들어본 적 있나요?
혹은 “혼나고 나서는 그 행동을 안 하게 된다”는 경험 있죠?
이런 행동의 변화가 바로 조작적 학습(Operant Learning)과 관련돼 있어요.
오늘은 이 조작적 학습이 무엇인지, 어떻게 일어나는지, 어떤 방식으로 우리 행동을 바꾸는지 쉽게 설명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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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작적 학습의 시작은 고양이와 쥐!

🐱 쏜다이크(Thorndike)의 고양이 실험

심리학자 쏜다이크는 고양이를 상자에 가두고, 고양이가 우연히 레버를 누르면 문이 열리고 먹이를 주는 실험을 했어요.
고양이는 우연히 성공한 행동을 점점 더 자주 하게 되었고, 결국 그 행동을 학습하게 되었죠.
이걸 바탕으로 쏜다이크는 “효과의 법칙”을 만들었어요.

효과의 법칙: 결과가 좋은 행동은 더 자주 하게 되고, 결과가 나쁜 행동은 덜 하게 된다.
→ “행동은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 스키너(Skinner)의 쥐 실험

쏜다이크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사람이 스키너예요.
스키너는 ‘스키너 상자’라는 실험 장치에서 쥐가 레버를 누르면 먹이를 주거나 전기 자극을 끄는 실험을 했죠.
이런 방식의 학습을 조작적 학습(Operant Conditioning)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쥐가 자신의 행동으로 환경을 조작(변화)하고 그 결과를 통해 배우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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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작적 학습의 기본 구조

✔ 강화(reinforcement): 행동을 늘리는 방법

강화는 어떤 행동을 더 자주 하게 만드는 방식이에요.

• 정적 강화 (positive reinforcement)
  → 행동 후에 좋은 자극을 주는 것
• 예: 개가 "앉아"를 잘하면 간식을 준다.
• 부적 강화 (negative reinforcement)
  → 행동 후에 불쾌한 자극을 없애는 것
• 예: 우산을 쓰면 비를 안 맞는다 → 다음엔 또 우산을 쓰게 됨.

✖ 처벌(punishment): 행동을 줄이는 방법

처벌은 어떤 행동을 덜 하게 만드는 방식이에요.

• 정적 처벌
  → 행동 후에 불쾌한 자극을 주는 것
• 예: 장난치다 혼남 → 다음엔 장난 덜 침.
• 부적 처벌
  → 행동 후에 좋은 자극을 빼앗는 것
• 예: 말 안 들어서 핸드폰 압수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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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행동을 점점 발전시키는 법! ✨

🎯 조성(shaping)

조성은 어떤 행동을 한 번에 완성시키지 않고, 점점 목표 행동에 가까운 행동을 강화하는 방법이에요.

예: 개가 처음엔 앉기만 해도 간식 → 나중엔 ‘앉아’와 ‘기다려’까지 점점 훈련시킴.

→ 이 방법은 새로운 행동을 만들어낼 때 매우 효과적이에요!
아이들이 글씨를 배울 때도, 처음엔 연필만 제대로 쥐어도 칭찬, 나중엔 글자를 또박또박 쓰도록 조성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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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행동이 이어질 때: 연쇄 짓기 (chaining)

🔗 연쇄 짓기란?

어떤 행동이 일련의 단계로 이루어질 때, 그 단계를 하나하나 훈련시켜서 전체 행동을 연결시키는 방법이에요.

예: 손 씻기
→ 수도꼭지 틀기 → 손에 물 묻히기 → 비누 묻히기 → 헹구기 → 닦기
→ 이런 행동들을 연쇄적으로 가르치면 하나의 완성된 행동이 돼요!

🔁 역향 연쇄 짓기(backward chaining)

→ 행동의 마지막 단계부터 거꾸로 하나씩 훈련시키는 방식이에요.
이게 더 효과적일 때도 있어요.

예: 아이가 양치의 마지막 단계(입 헹구기)를 먼저 하게 하고, 그전에 칫솔질을 연결시키는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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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작적 학습 vs. 고전적 조건형성의 차이점?

구분조작적 학습고전적 조건형성

 

주된 차이	행동이 결과를 낳음	자극이 반응을 유도
예시	개가 짖으면 간식 받음 → 더 자주 짖음	종소리에 침 흘리는 파블로프의 개

 

→ 조작적 학습은 내가 뭘 해서 결과를 바꾸는 것이고,
고전적 조건형성은 내가 뭘 하지 않아도 자극에 반응이 생기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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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조작적 학습은 우리가 어떻게 행동을 배우고 바꾸는지를 설명해 주는 중요한 개념이에요.
공부 습관, 친구 관계, 훈육, 반려동물 훈련 등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죠!

👉 “왜 나는 이 행동을 자주 할까?”
👉 “이 행동을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 여러분도 이런 질문에 조금은 심리학적으로 답할 수 있을 거예요 😊